전 약…속도 못지켰답니다~! 바보같아요^^

새들이 막 우는 걸 들으면
싱그러운 아침이 왔다는 게 실감이 확! 나요.
지저귀는 그 소리에
잠…에서 깨곤 한답니다.
물론… 싱…그러운 햇…살에도
정신을 차리기도 하고… 후후…
아름다운 꿈 같은 그런 곳에서 살고 싶네요.
아아… 갑자기 그러고 싶어졌네요^^
아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들~
아아~상상만 해도 너무나 즐겁겠네요.

전 약…속도 못지켰답니다~! 바보같아요^^
어제 새벽을 불태웠습니다.
무언가에 빠져버려서 계속~ 그것만…
보고 있…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진짜 피곤… 계속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약속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계속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아~하하 그리고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지각? 아! 이건 지각 수준이 아니에요.
으음, 그냥 약…속을 말아먹어버렸습니다.
일어나니 후후… 자, 우리 이제
신났어!! 다음에… 보자~~! 바이바이 하는
그런… 시간에 깨어난 거 있죠?

핸드폰을 열어 확인해보니 저와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었던 대답없는 전화가
진짜로 셀 수 없이 많이 왔더라고요.
문자도 그렇고 카톡까지….
다시 전화를 하고나서 사정 설명을 한 후
진짜로 미안하다고 담에 밥 한번
사겠다고 진심을 다해 빌었습니다.

시간 약속에 진짜 철저한 애인데
으음, 오늘 저 때문에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을까…
그 친구 화도 단단히 났더라고요.
꼭!! 풀어줄게~ 엉엉;ㅅ; 같이
밥이나 먹자먹자 미안하다!
아! 그래도 잘 화해하고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약속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