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동네도 떨리지 않습니다.

화장실이 정말로 가고 싶었지요.
근처에는… 없나? 둘러보니
없…더군요 아~! 오늘은 뭔
날인가 싶어가지고 불안해하며 걷고있는데
제 몸에서 한계가 계속 오네요…
그래도… 잘 참고 갔네요.
뭔… 이런 이야기라면은
그래도~ 이러한 경험 한번쯤 있잖슈?
그…래서 적어봐요. 후후후
아아… 정말정말 고통스러웠답니다.

새까만 동네도 떨리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존재 하지 않는 저녁… 나 혼자서 골목을 걸었죠.
아주 고요한 동네는 그 어떤 것도 답을 해주지 않겠죠?
으잉? 하고 외쳐본다 해도 답을 해주지 않는 쿨한 동네..
고요한 거리거리가 나만을 지치게도 하고 있지만은
이 정말 조용한 거리 곳곳은 본인을 고요하게 만들어 주죠.
그대는 이런 어둠의 골목을 걸으셨었나요?
다크함이 짙게 깔려놓은 동네를 걸어본다면 위험하지않을까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좋은 점이 있답니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밤을 해쳐나가 힘내며 걸어보신다면 얻는 것들이 있겠죠?
괜찮답니다. 그대는 좋은 사람이랍니다.

모닝 동네는 아무 소리도 없이 상쾌해요.
승용차가 많이 이리저리 다니지 않은지라 그런가 공기가 조금씩 맑아진
기분이 들어오고 있지 않을까요? 아니나?
그리고 창공이 파란 날이 온다면 스타도 반짝반짝 보이죠
도시 한가운데서 지켜보는 스타… 어떠한 느낌일까 상상은 해보셨나요?
진짜진짜 행복한 마음 그 이상이죠?
특히나 별자리를 발견해내는 날은 대박~
파란 저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는 특혜랍니다.
이정도에서 저녁을 즐기고 있다면 너는 충분하게 행복해요.
저야말로 진짜 행복하죠? 히히히
이런식으로 행복하게 별들을 보면서도 뚜벅뚜벅 하고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받은 귀찮음을 전부 잊어먹을 수 있죠?

이렇게 싫은 기억 해방을 해놓고 있죠? 진짜 졸리웁기는 하지만
그정도 쯤이아 거뜬하네요. 천하무적ㅎㅎ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 해보시죠? ^_^
잡티없는 아침 공기도 마십시오. 검은 창공을 즐기시면 어떨까요?
잰틀한 당신이란 사람이 되볼 수 있죠.
지금의 창공은 맑은 것 같아요. 데려와주시길
별이 은은하게 반짝 거리는 중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