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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신캠

계절이 체인지 될 때 마다 할 수 있는 일.

아… 진짜로 졸리지만 으쌰으쌰 힘내면서
글을 열심히 써본답니다. 정말정말 열심히~!
가끔씩은 틀리기도 하고~
조금 잘 쓰기도 하고~
하하^^ 뭐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나의 이야길 쓴다는 것
으음, 그게 가장… 중요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야길… 시작해보겠어요.
꼭 봐주시길…^^ 중요하답니다.
으음, 걍 편안한 마음으로….



계절이 체인지 될 때 마다 할 수 있는 일.
한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무엇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옷 정리부터 차근차근 스타트해 보세요.
한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무엇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나는 옷부터 하나하나 서서히 정리에 들어가요.
우선 지나가버린 계절의 옷을 한가득 꺼내어 놓아봅니다.
올해 계절에는 이 옷들을 숱하게 입었구나 하면서
이 옷을 입고 보냈던 추억들을 떠올려 봐요.
그렇다면 또다시 시간이 금세 지나가 버리지요.



너덜너덜한 옷가지들 다시는 입지 않을 것 같은 옷들...
놓고 몇번 밖에는 입어보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다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 같은 옷들은
과감히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서 가려 놓고
소중한 옷은 차곡차곡 내년 이 때에 보자~라며
구석탱이야 잘 접어서 넣어 놓아요.
그리고는 다음 계절의 옷들을 하나 하나 꺼내 놓는답니다.
또 다음 계절의 옷들을 한 가득 펼쳐 놓고 난 후
이것은 그날 왜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을까? 라며 버릴 것들은
또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서 분리해 놓고
이 옷, 저 옷, 보면서
아- 작년에는 이 옷 껴 입고, 어디도 나갔었는데
무엇을 했었지~ 라며 잘 기억나지 않는
흐릿흐릿한 기억들을 꺼내어보고 곱씹어 보기에 바쁘지요.



그리고는 하나 하나 차곡 차곡 옷걸이에 걸은 다음
다시 한번 저의 옷장을 잔뜩, 꽉꽉 채워놓는답니다.
허전한 부분은 또 옷을 구매하겠죠?
이번 계절에는 어떤 옷들을 사서 넣어 놓을지
이것도 계절을 맞이하는 설레임인 것 같죠.
이번 계절에는 또 무슨 상황들이 일어나서
내가 옷을 꺼내볼 때마다 추억을 선사해 줄련지…
요런 재미로 쏠쏠하게 바로 옷 정리 시작해 볼까요?
긍정적인 기억이 담긴 옷은 멋진 메모리라서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하고 싶은 일들이 담긴 옷은
미련없이 버려버리면 되는 것…
아~ 뇌라는 물건도 그래줬으면 좋겠죠?



꺼내보고 싶은 추억들은 평생 지워지지 않도록
머릿속에 인식 되어 있으면 좋겠고,
지우고 싶었던 일들은 그저 버리면 지워질 수 있게...
또 또다른 계절을 대비하는 것,
옷 뿐만 아니라 추억도 정리해야 하는 건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