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닥에 떨어지는 드릴 가루 어떻게 좀 해주시길…

빨간색 글씨로 글을 썼는데
옛날에는 좋지않은 소리가 많았잖아요.
빨간색 글씨로 글을 쓰면ㅎㅎ
아이였을 때엔 막 울어버리고 겁나서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진짜로 다 뻥예요.
그러면은 수천번이상 저주를 받았어야 했네요.
방금 팟하고 쓴 글씨는 크게 의미가 없답니다.
빨간색은 괜찮은 색깔이죠.

얼마전에 이사를 했더니 드릴을 사용할 때가 많은거에요.
이 곳 뚫고, 저 곳 뚫고
아주 아주 그냥~ 뚫기만 하고 있죠.
거기다 이것저것 걸 생각을 하면 맘은 좋아지지만요.
어, 근데 이것 가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ㅠㅠ... 이 가루 진짜로 청소하는 것도 일이고
사람들은 계속 밟고 다니는데다가
바람에 날리니까 방은 방대로 지저분해지고
건강에도 되게 안 조을 것 같더군요.
음, 그렇다고 창을 닫을 수 없는 노릇이고
아주 난감할 때 기억나는 요령이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포스트잇을 붙여서 가루를 담는 방법이죠.
이것 되게 좋더라고요. ㅋㅋㅋ
드릴 가루 정리에 아주 좋은거죠.
포스트 잇을 박을 부분 밑에다 반을 접어 붙인 다음
드릴로 구멍을 뚫으면 됩니다.

그러면은 드릴 가루가 포스트잇으로 떨어져서
진짜 편하고 버리기도 진짜 편하답니다.
^^ 이것은 진짜로 신세계였답니다. 그냥 나~중에 청소기 한 번만 밀었죠.
간단히 드릴 가루를 처리해서 행복해용!